하루하루 다르게 가을 속으로 들어가는 거 같아요.
주변 나뭇잎이 어제와 다른 색을 하고 있더라고요 ㅎ
그래서 저도 더 늦기 전에 텃밭에 고구마 수학을 했어요.
사실 고구마 줄기가 먹고 싶어서 10개 남직의 고구마를 심었었는데요...
얼마나 고구마가 들었으려나 싶은 맘으로 캤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이 들어서 너무 기뻤어요.
고구마가 달려있는 모습은 얼마나 이쁘던지요~
수확의 기쁨이란 요런 것이구나...
잠시나마 느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ㅎㅎ
땅속에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아직 싱싱한 고구마 순도 땄어요~~
껍질을 벗겨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볶으면 너무 맛있거든요^^
낼은 고구마 순을 다듬어야 할 듯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