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이 왔나 봐요.
햇살이 뜨거워 서늘한 그늘을 찾게 되고 시원한 음료를 자주 마시다 보니 입맛도 없어지는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입맛 돌아오는데 도움 되는 내용 준비했어요^^
어제는 친정집에 다녀왔는데요.
시골집 주변에 대나무 숲이 있는데...
비가 자주 와서 죽순이 많이 올라왔더라고요.
새콤달콤하게 죽순 무쳐먹으면 아삭아삭~~ 생각만 해도 군침이 ㅋㅋ
죽순을 꺾으러 룰루랄라 갑니다 ㅎㅎㅎ
그럼 채취한 죽순을 손질해 볼까요~
죽순을 반으로 잘라 줍니다.
잘린 죽순의 아랫부분은 깔끔하게 다듬고,
윗부분도 껍질만 있는 곳은 잘라서 버립니다.
껍질은 적당히 벗겨주시면 돼요.
깨끗하게 모두 벗기지 않아도 삶아서 벗기면 더 깔끔하게 벗겨지니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손질한 죽순은 쌀뜨물을 잠길 정도로 부어...
소금과 식초를 넣고 삶기 스따트~~ 폭폭 삶아줍니다^^
삶는 동안 거품은 건져주고 저는 40분 정도 삶았어요.
중간에 죽순을 만져보니 말캉할 정도까지~~
이제 건져서 깨끗이 씹어주고 남은 껍질은 깨끗이 벗겨주어요.
뽀얀 죽순의 모습이 예쁘네요.
먹기 좋은 크기로 쫑쫑 잘라주니 우리가 보던 죽순의 모습이죠^^
죽순의 아린 맛을 없애기 위해 몇 시간 동안 물에 담가둔 후에
된장국에도... 오징어 넣어 회무침으로도... 들깻가루 넣어서 나물로도...
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오늘 삶았으니 요리는 낼 하는 걸로 ㅋㅋ~~
이상 죽순 손질과 삶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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