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후 남은 배추 겨울나기

햇살입니다.
오늘 텃밭을 지나다
배추 모습이 너무 귀여워 한컷 찍어봤습니다.

이번 늦여름부터 정성껏 키웠던 김장 배추가 어떻게 그리 안크던지...
살아 있어 준것 만으로 감사한 농사 초보라ㅎㅎ

이번 김장하고 남은 배추 추울까봐 신문지로 싸줬어요.
생각 날때마다 한포기씩 뽑아 먹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배추

끈이 짧아서 너무 대충 묶었더니 모양이 영ㅜㅜ 얼지만 않으면 되겠다 싶었는데, 담에는 모양에도 신경을 써봐야겠네요 ㅋㅋ

마트에 가면 이쁘게 생긴 야채 들이 있지만, 손수 길러서 이런 수고로움이 있으니 더 정이 가고 맛있는거 같아요 ㅎㅎ

오늘은 배추, 소고기, 깻잎으로 밀풰유나베를 해볼까 합니다.
건강한 식단으로 올해도 우리 모두 건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