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 가득한 나의 미래/성경 이야기

성경 속 역사 [ 바벨탑 사건과 가나안으로 이동한 아브라함- 하나님의교회]

by 햇살향기 2024. 4. 1.

 

안녕하세요~ 햇살입니다^^

 

 성경의 흐름을 익히고자 성경 속 역사여행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바벨탑 사건과 아브라함에 대해 살펴보려보겠습니다.

 

 

홍수 이후,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은 각기 자손들을 낳았고 이들로부터 여러 민족이 생겨났습니다.(창10:1~32)

그때 땅 위의 모든 사람들은 한 가지 언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온 땅에 흩어지지 않기 위해 시날 평지에 자리를 잡고 성을 세우고 높은 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한 백성이고 언어가 다 똑같아서 이런 일을 시작했다는 것을 아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내려가서 그들의 언어를 뒤섞어 놓아 그들이 자기들끼리 하는 말을 알아 듣지 못하게 합시다." 하시고 온 땅의 언어를 뒤섞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성 쌓기를 그만드고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게 하셨다 해서 그곳의 이름은 '혼잡'이라는 뜻을 가진 '바벨'이 되었습니다.

 

 

아브람은 셈의 자손이었던 데라의 아들입니다.

그는 아버지 데라와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함께 가나안 땅으로 가기 위해 갈대아 우르에서 나왔습니다.

이는"너의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이었습니다.(행 7:2~3)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아가던 아브람은 하란에 이르러 거기 머물다가 아버지 데라가 죽은 이후 아내와 조카와 하란에서 얻은 모든 재산과 사람들을 데리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때 아브람의 나이 75세였습니다.

마침내 가나안에 들어간 아브람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위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아브람은 가나안에 심한 가뭄이 들자 잠시 애굽(이집트)으로 내려갔지만 이내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던 벧엘로 돌아와 살았습니다. 

 

 

그 사이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다녔던 조카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벧엘에는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살고 이었기 때문에 아브람과 롯이 함께 살기에는 그 땅이 너무 좁았습니다. 급기야 아브람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아브람은 한 골육끼리 서로 다투는 것이 옳지 않다며 롯에게 먼저 원하는 땅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롯은 요단의 들판을 선택했는데 그때는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하시기 전이어서 그곳이 기름지고 물이 넉넉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여 아브람은 가나안에 정착했고, 롯은 아브람을 떠나 요단 들판의 여러 성읍을 옮겨 다니다가 소돔에 이르러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롯이 떠난 후, 하나님게서는 좋은 땅을 조카에게 양보한 아브람에게 나타나 동서남북을 둘러보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모든 땅을 그와 그의 자손에게 줄 것이며, 그의 자손을 땅의 티끌만큼 많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후 아브람은 헤브론으로 거처를 옮기고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 무렵, 12년 동안 엘람 왕 그돌라오멜을 섬겨오던 소돔과 고모라 등 사해 주변 다섯 나라의 왕들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엘람 왕 그돌라오멜이 시날, 엘라살, 고임의 왕들과 연합하여 이들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전투에서 패한 다섯 나라의 군대는 모두 도망치고 전쟁에 승리한 그돌라오멜과 그의 군대들은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의 모든 재산과 양식을 빼앗아갔습니다. 

또한 소돔에 살고 있던 아브람의 조카 롯도 끌고 갔으며 그의 재산도 모두 가져 갔습니다.

당시 아브람은 아모리 사람 암므레의 땅에 살고 있었습니다.

조카가 잡혀갔다는 소식을 들은 아브람은 그의 집에서 훈련시킨 318명의 사병과 그를 돕기로 약속한 마므레, 에스골, 아넬과 함께 단까지 뒤쫒아갔습니다. 그리고는 롯을 구하고 빼앗긴 모든 재산과 잡혀간 다른 사람들까지 되찾아왔습니다.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연합했던 다른 왕들을 물리치고 돌아올 때, 소돔 왕과 살렘 왕 멜기세덱이 아브람을 맞으러 나왔습니다. 살렘 왕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는데 그는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아브람을 맞아하며 축복을 빌어주었습니다. "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당신의 원수를 그대 손에 넘겨 주신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멜기세텍의 축복을 받은 아브람은 싸움에서 얻은 모든 것 중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드렸습니다.(창 14:20)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을 받은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결과 이겠지요.

저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그의 본을 닮아 하나님께서 어디로 인도하시든 따르며,

하나님의 말씀에 기쁘게 순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