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햇살입니다♡
주말에 친정집에 다녀왔는데요~
계절의 변화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더라고요 ㅎ
들꽃인데... 어렸을 때 보지 못한 꽃이에요.
들꽃들도 토종이 아닌 외국산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요건 콩이예요. 잎이 누렇게 변했죠.
잠시 후 잎은 모두 떨어지고 콩깍지만 남으면
콩도 수확할 듯싶어요.
풍경이 넘 예뻐요.
한 여름동안 고생하며 애태웠을 농부들의 수고도 느껴집니다.
이렇게 잘 자라준 벼를 보니 배부르게 행복하네요.
갈대도 한들거리고...
어쩜 벼는 익으면 고개를 속이는지 ~
겸손함을 배워봅니다.
벌써 가로수는 입을 모두 떨구었네요.
얼만 남지 않은 잎들이 안타까우면서 멋지네요.
돌아오는 길 풍경으로 마음도 풍요로워지고,
행복한 주말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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