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햇살입니다.
휴일 잘 보내고 계시죠.
가을 나들이 가기에 좋은 시기이죠~
꽃들도 많고요^^
주택인 저희 집은 계절의 변화가 더 빠른 듯합니다.
요즘은 금목서 꽃이 피어 향이 가득하니 너무 좋아요.
창문만 열면 앞에 논에 익어가는 벼가 보기 좋고요.
오늘은 잠시 밖에 나갔다 들어왔더니,
제가 오기만을 목 빼고 기다리는 아이가 있네요 ㅎㅎ
매일 아침 저희 집으로 출근하는 길냥이예요.
오늘은 아침에 안보이더니 낮에 왔네요.
저 멀리서 제가 오는 것을 목 빼고 기다리는 모습이 넘 귀여워요.
오랫동안 밥을 주는데도 멀리서만 지켜봐요 ㅠㅠ
경계하더니 맛있게 먹네요
쫌 친해져 보고 싶은데도 가까이 가면 달아나요.
거리가 멀어지면 안전한지 앉아서 쳐다보고요...
사람을 경계해야 살아남을 수 있겠죠ㅠㅠ
잘 놀다 배고프면 또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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