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아삭아삭, 쫄깃쫄깃, 매실장아찌 담기~ / 6월초 장아찌

안녕하세요~  햇살입니다.

지금 꼭 만들어야할 장아찌
매실입니다.

지금도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저는 직접 시골에서 따온거라
단단하고 신선해서 괜찮더라구요

매실은 크고 좋은걸로...
단단한 청매실을 사용합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주어요~

많이 하는경우 소금에 살짝 절여서 방망이로 두들기기도 하던데...

저는 아삭함을 위해
그리고 칼로 자를 만큼의 양이라
정성들여 하나하나 잘라주었어요.

신랑이랑 둘이
오붓하게 앉아...
10킬로를 하다보니
손에 감각이 없어져 오네요.ㅠㅠ

인내~~ 일년을 맛나게 먹자는 맘으로 또 인내^^
그뎌  다 했 쓰~~
요거면 다한거죠.

설탕에 버믈^^ 버믈^^

몇시간후 이렇게 설탕이 녹았어요.

2일 후의 모습,
설탕물이 많아서 처음에는 설탕 반쯤 넣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물이 많이 생기면
따라주어요~
  전 매실청도 담다 보니 청에다 부어 주었답니다.

설탕물 따라 냄

반 남겨둔 설탕 부어줌

두번째 설탕 버무름

설탕과 매실 1대 1로 한번에 전부 붓지 않고
중간에 설탕물을 부어내고 남은 설탕을 넣어주어요.
통통했던 매실이 쭈글 쭈글해지며
쫄깃쫄깃 아삭해진답니다~
설탕이 많으면 냉장고에 넣지않고 계속 밖에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으니 좋아요.

모두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