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조상이라 불리우게 된 아브라함.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 부터 믿음을 인정 받게 된 이유에 대해
성경의 역사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자신의 목숨보다 더 귀하고 사랑했던 이삭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하나님께서 살려주실 것도 믿는 믿음을 가진 아브라함의 믿음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때가 이르자 사라가 아브라함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그아들의 이름을 '웃음'이라는 뜻의 '이삭' 이라 짓고, 태어난지 팔일 만에 그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였습니다.
사라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웃음을 주셨다고 기뻐했습니다 (창21:1~7)
이삭이 자라서 젖을 떼자 그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사라가 보니 여종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어린 이삭을 괴롭혔습니다.
이에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상속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며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내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마엘도 자신의 아들이었으므로 이 일로 근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네 아이와 여종을 위하여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무슨 말을 하든지 그대로 다 행하도록 하여라.
이삭을 통해서 태어나는 사람이라야 너의 자손이라고 할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사라의 뜻대로 하갈과 이스마엘을 자신의 장막에서 보냈습니다.
이후 이삭은 아브라함의 유일한 상속자로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러고는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지시한 산에서 그를 번제로 바치라." 하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번제에 쓸 나무를 준비하여 두종과 이삭을 데리고 길을 떠났습니다.
3일이 걸려 모리아 산 근처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종들에게 나귀와 함께 기다리라고 한 뒤 이삭에게 번제에 쓸 나무를 지우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으로 갔습니다.
단을 쌓고 나무를 벌인 다음 이삭을 묶어 그 위에 올려 놓은 아브라함은 칼을 들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하였습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 하나님의 천사가 아브라함을 불러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고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네가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줄을 알았다." 이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뿔이 수풀에 걸린 숫양이 보였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숫양을 가져다가 이삭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천사가 다시 아브라함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할 것이며 너의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을 것이다.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기 때문이다."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이 모리아 산에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졌습니다. (대하3:1)
사라가 나이 들어 죽자 아브라함은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 굴을 사서 사라를 장사했습니다.
그 후 아브라함은 종을 불러 자신의 고향 친족들에게 가서 이삭의 아내를 구해오라고 했습니다.
이에 종은 여러 좋은 선물을 가지고 메소포타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을 찾아갔습니다.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오는 해 질 무렵 성에 도착한 종은 성 밖 우물가에서 이삭의 아내로 예정하신 여인을 순탄하게 만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매우 아름다운 처녀가 물을 길으러 나왔습니다.
그녀는 아브라함의 동생인 나홀의 손녀 리브라였습니다.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종이 마실 물을 요구하자 날던 물 항아리에서 물을 떠서 그에게 주었을 뿐 아니라 그가 타고 온 낙타에게도 물을 주었습니다. 나그네에게 친절을 베푸는 좋은 성품을 가진 처녀가 아브라함의 친족이라는 것을 알게 된 종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브라함의 동생 집으로 인도하심을 알고 머리를 숙여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그것을 본 리브가가 집에 알리자 오빠 라반이 우물로 달려 나와 종을 맞이해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종은 리브가의 가족들에게 자신의 주인이 아브라함임을 밝히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아브라함이 창성하게 되었으며 독자 이삭이 아브라함의 상속자가 되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자신은 아브라함의 뜻에 따라 그의 친족 중에서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하여 왔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리브가를 만나게 된 일을 설명하고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달라고 청했습니다. 전후 사정을 들은 리브가의 아버지와 오빠는 "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좋다거나 싫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고는 리브가를 데려가도록 허락했습니다. 이삭은 리브가를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아내로 삼았습니다. 어머니를 여윈 이삭에게 리브가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창 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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